5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시리즈 기념메달 1차로 ‘선자장 기념메달’을 출시한다.
선자장 기념메달은 조폐공사가 메달을 제조하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방화선 보유자가 부채를 제조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기념메달이다.
기념메달과 부채는 호랑이, 까치, 소나무를 주제로 디자인했다. 호랑이, 까치,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영물로 길상의 의미가 있으며 호랑이는 용맹성으로 나쁜 것을 쫓아내는 벽사 기능이 강하다.
기념메달 앞면은 길조와 장수를 뜻하는 민화 ‘호작도’와 바람을 민화식으로 섬세하고 예술성 높게 표현했고 뒷면은 전통 창살, 길상문을 기하학적 패턴으로 담아 현대까지 계승·보전돼 온 무형문화유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부채는 태극선 2종, 연엽선과 선녀선 총 4종으로 제작된다.
선자장 기념메달은 태극선과 결합한 금메달 200장, 연엽선·선녀선과 결합한 은메달 1000장 총 1200장 한정 수량 제작된다.
판매는 오는 18일까지 조폐공사 쇼핑몰, 풍산화동양행,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온, 롯데백화점몰, 조폐공사 오롯·디윰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