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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달 중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 지정 추진

실국원장회의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서...행정절차 불필요·공공기관 용지 확보 등 당위성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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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05 14:00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충남도가 내달 중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도가 내달 중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5일 실국원장회의 업무보고에서 “지난 2020년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 발표 지연으로 각종 혜택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에 따르면 도는 개발예정지구(지구)로 지정되지 않아 타 혁신도시들이 누리는 복합혁신센터 구축, 어린이 특화시설 건립 등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도는 이 같은 혜택을 받고, 추후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비 사전준비 필요성에 따라 지구 지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전 계획이 수립된 후 지구로 지정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재 도는 구체적인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없어 지구로 미리 지정하는 것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에 대해 두 가지 근거로 대응할 방침이다.

홍 국장은 “먼저 개발이 완료된 도청이전신도시(내포신도시)를 중복 지정함으로써 사업시행을 위한 행정절차 및 개발행위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과 공공기관 용지를 사전에 확보하고 있다는 이유로 지구 지정 추진 당위성을 설득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 삽교읍 일원 995만㎡를 지구로 지정하는 것이다. 도는 오는 10월 중 국토부에 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이르면 올해 말 지정을 고시 받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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