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한 장수지팡이는 서재원 어르신이 직접 지팡이로 적합한 튼튼한 나무를 선별해 만든 것으로 군은 어르신의 뜻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재원 어르신은“몸이 많이 늙어 이제 귀도 잘 들리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지팡이를 만들고 있다”며,“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 지팡이를 만들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팡이 지팡이 한 개 한 개에 정성을 기울여 만들어 주신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며,“보은군 어르신들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재원 어르신은 2015부터 매년 꾸준히 장수지팡이를 만들어 현재까지 4760개를 보은군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