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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정 4기 첫 추경예산안 1427억 규모 편성

민생경제 활성화·소상공인지원·시민불편해소·부채상환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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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05 17:0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5일 채수경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이 시정 4기 첫 추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미래전략수도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정4기 첫 추경 예산을 1427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첫 추경예산의 편성 기조는 민생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시민불편 해소,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기반 마련, 부채상환 등 재정건전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민생경제 활성화는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서민경제를 지원하기 사업 예산이다.

지역화폐 정부지원 감축 기조에도 여민전 10% 캐쉬백 지원비 46억을 추가 반영한 것이 대표적이다.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4억 ▲전통시장 키즈카페 조성 4000만원 ▲부강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1700만원 등도 편성됐다.

또 ▲택시카드 결제기 교체 및 결제수수료 지원 6600만원 ▲전액 국비로 선 지급된 전세버스 등 관련 종사자 소득안정자금 23억도 이번 추경에 반영됐다.

이외에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9억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 13억원도 포함됐다.

시민불편 해소 분야는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내창천·대교천·문주천 재해예방사업 16억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비위생 폐기물 매립지 정비 21억 ▲주택·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억 8000만원을 반영했다.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환경 개선사업 108억 ▲교차로 및 자전거 도로 안전시설개선 8억 ▲교통 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추가도입 보조금 2억 76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통합문화 이용권 확대 8600만원 ▲예술동호회 활동지원 4000만원 ▲문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 7000만원 ▲스포츠산업 혁신기반 조성사업 2억이 반영됐다.

이와 더불어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이라는 시정4기 비전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한다.

이를 위해 ▲미래전략수도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3억 ▲한글문화단지 건립·운영 기본계획 마련 2억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기본계획 수립 1억 5000만원 ▲세종시 KTX 타당성 검토 1억 8000만원을 각각 반영했다.

이외에도 시는 금리 인상에 따른 채무이자 경감을 위해 금융기관 차입금 300억원을 조기상환하고 중장기적 채무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아갈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 민생경제의 안정과 시민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여력을 마련하고 부채를 줄이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시는 5일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전달하고, 오는 10월 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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