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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 대전대,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신수도권 중심 대학 '자리매김'

한의예과·간호학과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확대...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전공선택권 100%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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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05 17:55
  • 기자명 By. 노다은 기자
대전대학교 전경.(사진=대전대 제공)
▲ 대전대학교 전경.(사진=대전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대전대학교는 1980년 설립 이래 지난 40년간 기초학문은 물론 미래산업 연계 학과를 개설해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가와 지역사회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에 3개 부속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양질의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20년 디지털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해 학문과 실용을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나아가 한의·보건의료계열 특성화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또 군사학과는 국내 최초 육군본부와 협약으로 설치된 학과로서, 육군장학생으로 재학 후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과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지원을 통해 4차 산업과 한방·바이오 분야 우수인재를 양성, 지역 공공기관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지방대육성법’ 개정에 따라 한의예과, 간호학과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을 30% 이상 확대했으며, 지역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 일자리 기반 구축, 지역인재 친화적 취업환경 조성 등 지역 우수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대전대는 잘 가르치고, 잘 취업시키는 신수도권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 전경.(사진=대전대 제공)
▲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 전경.(사진=대전대 제공)

◆ 정부 재정지원사업
대전대학교는 학생 중심 교육의 확고한 가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정부, 교육부 주관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교육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3년간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을 받은바 있으며, 해당 사업 운영성과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 추가 사업비를 지급 받아 재차 학생 교육 질 향상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있다. 지난해에도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및 장학제도 확대, 첨단 교육 시설 확보 등으로 향상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 LINC3.0사업단(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LINC3.0은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사업이다. 대전대학교는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을 시작으로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이어 이번 LINC3.0까지 LINC 1~3단계에 빠짐없이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올해 ‘수요맞춤성장형’ 유형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6년간 약 240억원의 지원금을 산학연협력 활성화와 이에 필요한 융합 인재 양성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을 위한 내용으로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교육(DJU Co-op)’을 비롯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 스피치, IR·투자, 프레젠테이션, 특허교육 등 기존 일차원적인 창업 교육에서 탈피한 다원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HyeHwa Liberal Arts College)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는 외국의 리버럴아츠교육인 자유학예대학 기본 개념을 토대로 우리나라 현실 여건인 취업을 고려해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한국형 리버럴아츠교육’을 지향한다. 2023학년도부터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해 통합모집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기숙형 대학인 HRC 입소를 원칙으로 하며, 입소 시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만을 위한 특별장학금 지급과 ‘LAC(樂) Club’ 활동 혜택이 주어지는 등 정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체험 활동과 교수진 밀착 지도로 누구나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대전대 HRC 전경.(사진=대전대 제공)
▲ 대전대 HRC 전경.(사진=대전대 제공)

◆ 기숙형 대학(HRC, HyeHwa Residential College)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제5생활관(HRC)은 120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입생 위주 기숙형 대학이다. 단순한 기숙사 기능을 넘어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 이뤄지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기존 대학교육과는 차별화된 독서와 토론, 외국어, IT 등 교육 프로그램과 음악, 미술, 영화, 필라테스 등 다양한 예술 분야와 각종 스포츠 및 명상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수들로 구성된 RM(Residential Master)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울러 수십 명의 재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 새내기 튜터로 활동하는 등 서로 어울려 발전하는 공동체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 인재 선발 방향

▲ 대전대학교 황석연 입학처장.(사진=대전대 제공)
▲ 대전대학교 황석연 입학처장.(사진=대전대 제공)

대전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위주 전형으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 전 전형에서 교차지원과 복수지원 가능하며 한의예과, 군사학과 전형 제외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반영 교과과목을 전년도와 동일한 8개로 유지해 대입전형 안정성을 확보하고 학생부교과 교과면접전형과 학생부종합 혜화인재전형에서 지원자 전원 면접고사를 진행해 면접 기회를 확대했다(간호, 물리치료, 임상병리, 응급구조, 한의 제외). 또 군사학과 1차전형 합격자 5배수 확대 및 지역인재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간호학과와 한의예과 지역인재 모집인원 확대 등을 통해 지원자 부담을 완화했다.

지역인재전형은 올해부터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및 출결 상황만 반영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의 부담감을 완화했다. 특히 간호학과는 전체 모집인원의 30%, 한의예과는 전체 모집인원의 40%를 지역인재로 선발하고 있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한의예과와 군사학과만 적용한다. 한의예과 경우 교과면접전형, 교과중점전형, 농어촌학생전형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5등급 이내야 한다. 군사학과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3개 영역 합이 15등급 이내야 한다.

입학처는 전년도에 이어 온·오프라인 입시안내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먼저 대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 대학어디가, 내신닷컴, 카카오플러스 등의 4개 채널을 활성화해 실시간 맞춤형 입시상담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의 진로설계 역량강화 방편으로 찾아가는 교수 진로특강, 학과체험 및 캠퍼스안내 프로그램, 고교방문 학과체험 멘토단, 대전대 영화관 1열 등 대학이 찾아가고 학생이 대학으로 찾아오는 쌍방향 네트워크형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불어 대면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학과체험 및 캠퍼스안내(학과 안내), 고교생 대전대 홍보영상 공모전, 성적산출 참여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장학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고자 국가장학(1유형/2유형), 신입생우수성적장학(모집단위별, 전형별 수석·차석), 특별장학(수능성적/공인영어시험) 등을 통해 다수의 신입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교내·외 많은 장학금을 확보해 학생들이 경제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제도 세부사항은 모집요강과 홈페이지(www.dju.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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