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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만나는 보건복지 정책의 발자취

국립세종도서관, '복지사회를 향한 100년의 여정' 기획 전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문가 직접 큐레이션 보건복지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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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07 16:3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국립세종도서관(이하 도서관)은 정책 기획전시 ‘복지사회를 향한 100년의 여정’을 오는 10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책 유관기관들의 협력망인 국가정책정보협의회의 협력사업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이태수, 이하 보사연)과 함께 공동 주최했다.

우리나라 보건복지 100여 년의 역사를 조망하고, 우리 생활과 밀접한 주요 복지정책과 현안들에 대해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함께해온 보건복지의 발자취

전시에서는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정부 수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적 배경과 복지제도의 발전사에 대해 연대기순으로 구성했다.

시대별로 달라지는 가족계획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연령별 복지의 개선, 경제와 맞물린 정책 등 안전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복지정책의 여정을 만날 수 있다.

보사연에서 준비한 풍부한 설명과 사진자료, 실물보고서와 동영상들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분야별 주요 보건복지, 우리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정책의 힘

현재 우리 사회 구성원을 뒷받침해주고 있는 보건복지 제도에 대해서 분야별로 소개한다.

▲건강보장 주제인 '아파도 걱정하지 말아요' ▲소득보장 주제인 '어려움이 있어도 든든해요' ▲사회서비스 주제인 '돌봄은 여기에서, 우리가 함께' ▲인구와 가족 주제인 '혼자여도 여럿이어도 좋아요' 등으로 구성됐다.

일상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들과 개념에 대해 도표와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거시적인 시각에서 복지정책과 환경변화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도록 흥미로운 통계도 준비했다.

◆재미있게 만나는 다양한 정책 체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이번 전시의 백미이다.

장애인 보조 기구, 노인 돌봄 AI 인형, 전동기립형 휠체어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는 돌봄의 기구들을 체험할 수 있다.

또 70~80년대 가족계획 포스터를 활용한 우리가족의 표어 완성, 복지 주요상식에 대한 퀴즈풀이, 미래정책 제안 코너, 인터랙티브 디지털 체험활동도 마련했다.

이민석 관장은 "국립세종도서관은 국가정책정보도서관으로서 대국민 정책정보서비스를 위해 정책 유관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추진한 공동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보건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달려온 정책적 노력들과 가치가 널리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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