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당초 예산(3조1820억원)보다 9918억원(31.2%) 증액된 것이다.

도교육청은 ▲ 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9172억원 ▲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575억원 ▲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협약금 등 기타 이전수입 79억원 ▲ 자산매각 등 자체 수입 204억원으로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

세출에서는 윤건영 교육감의 32개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137억원을 배정했다.

공약사업은 국내외 우수과학자 네트워크 구축 등의 노벨프로젝트(1억7500만원), 다차원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21억원), 급식시설 환경개선(38억원), 학교도서관 구축 등 인성교육 강화(19억원) 등이다.

또 정상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지원, 학교 안전·학교 교육환경 개선, 미래교육 기반구축 등에 예산을 투자한다.

주요 사업은 ▲ 등교수업 교육활동지원인력 인건비(58억원) ▲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 인상(21억원) ▲ 친환경 식재료 구입(3억원) ▲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비(4억원) ▲ 행복감성 미래교실 구축(87억원) ▲ 그린스마트 미래학교(36억원) 등이다.

미래 교육재정 수요를 대비한 재정안정화기금(5180억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3350억원), 적정규모학교 육성기금(458억원)도 적립한다.

이종수 기획국장은 “이번 추경은 공약사업을 우선 반영했고, 안정적 학교 운영을 위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미래 교육환경 기반 구축을 위한 예산 중 올해 안에 집행 가능한 예산을 편성해 계속비 사업과 미래 교육재정 수요를 대비한 기금 적립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