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 소멸 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 9월 국토교통부는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지만 대전은 지난 2021년 3월에 KTX대전역 일원과 선화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한 융합특구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나 근거법령 미비로 사업 진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윤창현 의원은 이번 설명회와 관련 “제정법을 준비하며 대전 맞춤형 도심융합특구 사업이 조기 착수를 통해 중부권 광역융합도심 건설을 위한 구심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대전광역시가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창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창업기업 및 지역혁신 선도기업의 지원내용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위해 국회차원의 입법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심융합특구 제정법 통과를 위해 국회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을 아낌없이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는 발제와 토론으로 나뉘어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도심융합특구 개요 및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정승수 국토부 도심융합특구 팀장이 발제자로 나서며, 두 번째 세션 ‘동구대전역세권·선화지구 활력 회복을 위한 해법-맞춤형 도심융합특구의 필요성’에서는 서민호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용수 국민의힘 정책위 국토교통전문위원이 ‘도심융합특구 실천을 위한 입법방향’이라는 주제로 윤창현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창업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해 법률안 검토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동구와 중구 주민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해 종합토론을 열어 지역사회를 대표해 도심융합특구 법안에 담겨야할 내용에 대한 제언 등 주민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