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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빅데이터로 화재 발생 선제 대응한다

11월까지 데이터 기반 화재 발생 위험지역 예측 모델 개발 빅데이터허브시스템 활용…공간·예측·종합분석 위험요인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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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12 13:3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화재발생 위험지역을 예측하고 선제적인 화재대응과 예방조치에 나선다. 사진은 세종시 빅데이터 활용 모식도.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화재발생 위험지역을 예측하고 선제적인 화재대응과 예방조치에 나선다.

시는 9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 동안 데이터 기반의 화재 발생 위험지역 예측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화재발생 우려가 있는 건축물, 다중이용업소 등이 위치한 지역의 화재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화재를 예측해 예방적인 소방행정을 집행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화재발생건수는 2019년 191건, 2021년 185건으로 3.1% 감소했다.

화재에 취약한 30층 이상 고층건물은 2019년 10곳에서 2021년 26곳으로 160% 대폭 증가하면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예측모델 개발은 기존 행정통계를 이용한 화재발생 예방행정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허브시스템 내에 기록된 최근 3년간의 화재출동정보와 건축물, 인구 등 18종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시각화한다.

먼저 신-구도심, 농촌지역, 건축유형 등 공간분석과 동시에 각기 위험요인에 따른 화재 발생을 예측하고 중요도를 분석해 가중치를 산정한 뒤 타 지역 화재위험요인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분석결과를 도출해 낸다.

이후 화재발생 위험지역을 예측해 예방행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중현 지능형도시과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재발생 위험지역 예측모델의 분석 결과가 선제적 화재 예방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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