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축사밀집지역 내 농가에 스마트 축산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키우고 시설이 낙후돼 발생할 수 있는 악취와 분뇨 처리 등에 대한 문제해결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대표적인 스마트 축산장비로는 환기휀, 자동사료급이기, 안개분무시설, 사료배합기 등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작동이 용이해 농가가 농장에 상주하지 않아도 축사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 축산장비 보급사업은 보조 50%, 자부담 50%로 스마트 축산 ICT장비 구입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174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3년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가는 2022년 9월 말 농장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축산장비 보급사업을 통해 지역 내 축산농가의 인력 부담을 해결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