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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안건 설명

대회의실서 의장·상임위원장단 제78회 정례회 의정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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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14 17:0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14일 세종시의회가 제78회 1차 정례회를 앞두고 대회의실에서 의정 브리핑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원석 의원,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 상병헌 의장, 김현옥 의원, 안신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현미 의원, (앞줄)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사진=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의회는 제78회 1차 정례회를 앞두고 14일 대회의실에서 의정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상병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의원 역량 강화 교육 ▲8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발족 ▲입법고문 및 고문변호사 신규 확대 위촉 등 그간 의회 차원에서 추진한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상 의장은 "이번 회기 중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조례에 잘 담겨질 수 있도록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 과정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 실시 계획과 함께 2021년 결산안과 올해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협의안 2건과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은 결산검사 위원수 조정을 위한 조례안에 대해 시청과 교육청의 세출 결산 규모가 2021년도 기준으로 3조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됐고, 재정 운영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다음 연도의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해 위원 수의 적정성 여부를 신중히 따져 보겠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계획과 2021년도 세입세출기금 결산안, 2022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3건과 동의안 20건, 기타 안건 2건에 대한 심의할 예정이다.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은 건전재정 운영의 원칙에 입각해 결산의 사후적 재정 감독 수단으로 2021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를 확고히 하고, 현장 방문에 기반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세종시 본청 실·국, 출자‧출연기관 등 37곳의 소관 업무 등을 시민의 관점에서 꼼꼼히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2021 회계연도 예산결산 심사에 대해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게 하겠다는 각오로 집행부의 세입 과소 추계 등 지금까지 의도적으로 관행화된 부분은 없었는지 철저히 분석하겠다”면서 예산결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한 견제‧감시와 관리·감독 역할을 충실히 해서 주민들의 복지와 이익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제78회 정례회 기간 중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결산, 세종시 2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층 분석해 심의‧의결한다.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사안에 대한 논리적 접근을 통해 제출된 자료를 세밀하고 심층적으로 다뤄 문제점을 파악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원칙 있는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2021회계연도 결산에서도 소모성과 일회성 예산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으로 계속비 및 명시 이월사업 등을 철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안신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회기 중 예정된 2021 회계연도 예산결산안과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세종시의회 제78회 정례회 일정에 따르면 9월 21~22일에는 2021 회계연도 결산안을, 10월 14~17일에는 세종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이번 결산 심사에서 시민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 낭비 없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됐는지를 꼼꼼히 확인해서 그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 편성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제2회 추경안의 경우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 지방채 발행을 줄이고 지방채를 조기 상환하는 등 채무를 줄여 나가도록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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