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걷쥬 앱 가입 자 수는 35만 2872명이다. 이는 지난해 연말 21만 3304명 대비 13만 9568명(65%) 증가한 수치다.
시·군별로 보면 지난 12일 가입자 수 기준으로 천안이 8만 3793명으로 가장 많이 가입했고, 뒤를 이어 아산 4만 7633명, 서산 2만 8877명, 당진 2만 5738명, 논산 2만 1248명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7만 6059명으로 가장 높은 가입률을 보였고, 10대 이하(7만 1251명)와 50대(6만 2098명)이 뒤를 이었다. 최고령 가입자는 태안에 거주중인 98세 어르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걸은 사람은 아산에 거주하는 40대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3393만 걸음을 기록해, 일일 평균 걸음 수가 3만 9856걸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쥬 앱 참여자의 총 걸음 수는 지구 3667바퀴를 돈 것에 해당하는 2095억 2329만 걸음이다. 이를 탄소중립 효과로 환산해보면 2053만 3283㎏의 탄소를 줄인 것이다.
도 관계자는 "걷기를 통해 기대수명은 증가하고 있지만. 건강수명이 늘지 않는 문제를 극복하고 인구 고령화 시대에 도민 스스로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걷쥬는 도와 도체육회가 도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앱으로, 누구나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