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한 권성수 대전테크노파크 센터장은 글로벌 우주산업 동향과 해외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례를 설명한 뒤 대전이 갖고 있는 인프라적 강점과 대한민국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3각체제 구축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다른 발제자로 참여한 사공영보 ㈜솔탑 대표는 우주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대한민국 우주산업 육성에 있어 대전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주진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 회장의 진행으로 이어진 토론에서는 △윤미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페이스팀장 △이석봉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 △신명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 △김건희 한밭대학교 교수가 참여하여 현재 정부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 추진 방향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조승래 의원은 “대한민국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대전, 전남, 경남을 3축으로 하여 상호간의 공조와 긴밀한 연계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대전이 우주산업 분야에서 갖는 중요성으로 볼 때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대전이 반드시 사업 처음부터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