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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운 작가, ‘아저씨도 읽는 아줌마 인문학’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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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18 13:1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김도운 작가의 아저씨도 읽는 아줌마 인문학.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에서 활동하며 문학서와 실용서를 비롯해 교양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출간을 이어오고 있는 김도운 작가가 12번째 저서 ‘아저씨도 읽는 아줌마 인문학’을 세상에 내놨다.

세련되고 품격 있는 언어를 사용하며 교양 있는 삶을 살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인문학 기초서라고 저자는 책의 성격을 설명하고 있다.

책의 전체 제목은 ‘아저씨도 읽는 아줌마 인문학’이지만, ‘아줌마 인문학’이 통칭하는 주 제목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 인문학을 저자의 시각으로 정의하고, 인문학을 학습하는 시각을 제시했다.

또한 2장부터 4장까지 인문학의 3대 영역이라 할 수 있는 문학, 사학, 철학 분야 중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사람들이 인문학을 찾는 이유가 삶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라고 하지만, 더 솔직하게 말하면 지성있고 품격있는 삶을 지향하기 때문”이라고 지목한다.

그러나 그런 마음은 인간의 당연한 욕구일 뿐이니 어색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문학에 관한 관심은 날로 높아가지만 조각난 파편만 보일 뿐 통시적으로 인문학이란 학문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은 기초지식이 부족하고, 어휘가 빈곤하기 때문이라고 이 책은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아줌마를 이 시대의 가장 보편적인 사람으로 꼽았다. 그래서 아줌마가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기본서임을 강조하기 위해 책의 제목도 ‘아줌마 인문학’으로 정했다.

김도운 작가는 “인문학의 빈곤으로 한국인은 철학과 영혼을 잃어가며 돈과 허세만 좇으며 세상을 약육강식의 천박한 논리로만 보려 하고 있다”며 “미친 듯이 경쟁만 하며 사는 한국인에게 포근한 교양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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