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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좋은’ 재건축·재개발 통할까... 대전 가을분양 러시

입지 탁월 대단지 분양 예고... 침체기 속 수요자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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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19 17:5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서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잇단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가 잇따라 가을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통산 재건축, 재개발의 경우 대부분 입지여건이 탁월하고 대단지로 조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신규 택지개발지구와 달리 우수한 교통환경은 물론 쇼핑센터나 학교, 공공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 올 들어 공급에 나선 선화구역, 도마변동11구역, 중촌동1구역 등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전 타입 청약을 마감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대전 중구 선화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은 평균 15.5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서구 도마변동1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진행된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도 평균 16.09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7월 중촌동1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짓는 ‘중촌 SK뷰’ 역시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평균 22.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서구 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재건축 물량의 경우 기본적으로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이 많고, 재개발의 경우에는 도로 등 주변 기반시설도 함께 개선된다”며 “생활인프라와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도심 재건축 재개발 분양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 재건축, 재개발 분양물량이 출력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인 서구 용문동 1‧2‧3구역 재건축 사업인 ‘더샵리슈빌’이 가을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전용면적 48~99㎡ 총 2763세대 중 일반분양 물량만 1963세대다. 포스코건설-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이 단지는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또 주변에는 대전시청과 대전지방법원, 정부대전청사, 서구청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다.

특히 둔산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을지대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남선공원과 유등천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 역시 쾌적하다는 평이다.

중구 대흥2구역 재개발조합도 연내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중구 수도산로 26(대흥동) 일원 5만9924㎡를 대상,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에 공동주택 127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시공사는 KCC건설이다.

이곳은 대전 지하철 1호선 중구청역과 가깝고 교육시설로는 대흥초, 대전중‧고 등이 있다. 단지 주변에 홈플러스, 코스트코, 대전성모병원 등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 역시 잘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구 동신아파트 재건축조합, 대덕구 읍내동 회덕지역주택조합 등에서 연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대전은 분양 시장의 대기 수요자인 청약통장 가입자도 유독 많다”면서 “특히 타 지역과 달리 대전지역은 재개발 재건축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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