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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뉴욕캠퍼스 설립 '신호탄'...내년 상반기 문 연다

KAIST·뉴욕대 MOU 체결...뉴욕 공동캠퍼스 현판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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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22 15:55
  • 기자명 By. 노다은 기자
▲ KAIST는 지난 21일 미국 뉴욕대에서 뉴욕시와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KAIST·뉴욕대 조인트 캠퍼스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KAIST·NYU 제공)

[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KAIST가 미국 뉴욕캠퍼스 설립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KAIST는 지난 21일 미국 뉴욕대에서 뉴욕시와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KAIST·뉴욕대 조인트 캠퍼스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앤드류 해밀턴 NYU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 협정을 통해 KAIST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국제무대로 확장하고 재학생 및 교원, 창업기업이 미국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다.

KAIST·뉴욕대 공동캠퍼스는 뉴욕대의 우수한 기초과학 및 융합연구 역량과 KAIST의 과학기술 역량을 결합해 과학·기술·공학·수학 중심 혁신 캠퍼스 건설이 목표다.

이 공동캠퍼스는 내년 상반기 개원 예정이며, 양 대학은 교수진 및 연구진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인류 난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시대 선도를 위해 AI 사이언스 센터, AI 융합 뇌과학, AI 응용 사이버 보안, 디지털 정보 보안, 지속 가능 첨단 스마트 도시·환경 등과 같은 핵심 분야 연구에 중점을 둔다.

또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 대비를 위해 초융합 문제 해결형의 새로운 공학 학부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뉴욕 공동캠퍼스는 공동연구과정 운영을 위한 본부로 기능하며, KAIST 대전 캠퍼스에 협업공간을 구축한다.

아울러 양 대학은 향후 공동캠퍼스를 산업체와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하며, 창업을 확대시키는 산학협력 캠퍼스로 발전시킬 구상이다.

이를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한 계획 구체화, 추진 여부 결정을 위한 이사회 심의 의결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광형 총장은 “뉴욕대와 함께 학제간 초융합 모델을 창출하고, 최첨단 도구를 활용해 문제 해결형 공학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어 세계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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