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가 국내 유일 민·군 축제의 장인 전우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우마라톤대회는 오는 10월 전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되는 ‘계룡세계 군문화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유치했다.
200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18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5km, 10km 코스로 열렸으며 육·해·공·해병대 등 70여개 부대 장병을 비롯해 주한미군과 주한 외국무관단 및 민간 마라톤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대회는 이응우 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성학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스티브알렌 주한미군사령부 군수참모부장, 김남훈 연합사단 협조단장, 조태환 계룡대근무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전우마라톤 참가를 위해 계룡시를 방문한 모든 참가자에게 환영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 특색있는 체험과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 2022계룡세계 군문화엑스포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