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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여행지 죽도, 코로나 완화로 인해 방문객 잇따라

여행객 증가대비 200명 승선가능 여객선 투입 부잔교 설치 승하선 편의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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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27 15:48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죽도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면서 청정에너지 자립 섬으로 알려진 홍성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죽도를 방문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들어 코로나19가 주춤해지면서 힐링을 갈망하는 관광객들과 낚시를 즐기려는 매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남당항 인근은 주차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만차를 이루고 있으며 지난 6월까지 죽도를 방문한 여행객 수는 13,087명으로 지난해 6월말 기준 10,945명보다 2,142명이 더 늘어나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어 올해 말까지 5만여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남당항과 죽도항을 오가는 여객선(정원 98명)을 운영하는 홍주해운은 급증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00여명이 동시에 승선할 수 있는 여객선으로 대체 투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죽도항에 15억여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12월까지 부잔교를 설치해 여객선과 어선의 안전한 정박과 여행객들의 승·하선 및 어민들의 어획물 양륙과 유통 편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죽도 여객선 대합실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안 옹벽 등 어항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마을 진입부와 방파제 경관개선 및 둘레길 정비, 탄소제로 및 쓰레기제로 실행교육 등을 통해 청정에너지 자립섬으로 기반을 다지면서 지속 가능한 주민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같이 죽도는 남당항에서 2.7km 떨어져 여객선 탑승 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1개의 본섬과 11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곳곳에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열두대섬으로도 불리며 울창한 대나무 숲과 해송·갈대 숲길 등 절경이 가득한 1,270m 길이의 숲 탐방로가 조성돼 자연이 주는 한적함 속에서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져 힐링하며 쉬기 좋은 트레킹 여행지로서 탁트인 바다 사이로 붉은 빛 서해의 낙조도 유명하다.

한편 죽도행 배편은 남당항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 휴항, 뱃삯은 왕복 10,000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매표소(남당항041-631-0103/죽도항041-632-22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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