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성장하는 라이브쇼핑 환경에서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스스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실습 위주로 추진한다.
교육대상은 강소농 최고과정 수료자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농업인 15명을 선발했다. 전문교육기관 ㈜에코넥션(대표 김준호)에 위탁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 라이브커머스 시대 자신의 상품판로 방안 △ 자신과 타인의 상품 판매해보기 △ 두괄식 키워드로 말하기 등을 주제로 최고의 전문 강사진을 섭외해 실습 위주로 추진된다.
교육 과정 중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은 6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10월 11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호두, 유정란, 솔순식초 등 다양한 농식품을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각 1시간씩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판매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소비패턴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실시간 온라인 판매 방송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의 플랫폼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신은희 농촌자원과장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판로를 확대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여 농가소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