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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백제문화제 개막 ‘구름 인파’

‘한류원조 백제로의 시간여행’, ‘백제의 빛과 향’ 주제로 44개 다채로운 프로그램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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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02 11:12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왼쪽부터)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남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정진석 국회의원이 백제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성공축제를 기원하고 있다. (사진=정영순 기자)
▲ (왼쪽부터)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남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정진석 국회의원이 백제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성공축제를 기원하고 있다. (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열린 첫날 개막 행사에 10만여명의 구름인파가 공주금강신관공원에 몰렸다.

올해 공식 개막식은 부여에서 폐막식은 공주에서 열리는데 공주에서는 1일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개막 세레머니가 개최됐다.

공주를 찾은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공식행사에 이어 인기가수 원슈타인, 경서, 케이시가 출연해 축제의 흥을 한껏 끌어 올렸다.

이어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문화강국 웅진백제의 역사와 철학을 담은 44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선보이며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실경 뮤지컬 웅진판타지아, 웅진성퍼레이드, K-뮤지컬 ‘무령’ 등 백제문화제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들을 비롯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 개막행사가 열린 공주시 신관공원 주무대에 바디딜틈 조차 없이 인파가 몰렸다.(사진=정영순 기자)
▲ 개막행사가 열린 공주시 신관공원 주무대에 바디딜틈 조차 없이 인파가 몰렸다. (사진=정영순 기자)

웅진백제 문화체험관과 백제역사 테마파크로 조성되는 미르섬 등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마당이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웅진 천도를 기념하는 250척의 황포돛배와 80점의 유등은 해상왕국 대백제의 위용을 야간에 더욱 빛내고, 미르섬은 백제별빛정원으로 공산성 안 성안마을은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며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화려한 빛으로 물들인다.

미르섬 입장료는 공주시민 및 초등학생 고학년 4000원, 중고등학생 및 군인 5000원, 만 19세~만 64세 성인 6000원이다. 10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백제복 착용자 등은 무료이다.

시는 입장료를 내면 3000원 쿠폰을 제공하는데 공주지역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지역 상권을 돕는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문화제는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강국이었던 백제의 정통성에 근거해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와 부여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표 역사문화축제”라며 “문화강국, 해상강국이자 한류의 원조였던 백제의 모습을 오롯이 즐기고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동아시아를 호령했던 백제인의 기상을 이어받아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나가겠다”며 “특히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깃든 공주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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