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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황새 부부 3쌍 김해·청주·서산에 새 둥지

내년 2~월 산란후 육추과정뒤 자연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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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03 09:17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예산군은 지난달 30일 예산에서 나고 자란 황새 3쌍을 전국에 이송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진=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홍석원 기자 = 예산군은 지난달 30일 광시면 예산황새공원에서 문화재청과 충남도 및 3개 지자체(경남 김해시, 충북 청주시, 충남 서산시)와 함께 황새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황새 전국 이송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20년 천연기념물 황새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황새 거점 지역을 추가 선정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예산에서 나고 자란 황새 부부 3쌍을 3개 지자체에 이송했다.

총 세 곳의 지자체로 보내지는 황새 부부는 이듬해 알을 낳는 산란(2∼5월)과 알에서 낳은 새끼를 키우는 육추(3∼7월)를 거쳐 새끼와 함께 자연에 방사된 후 방사장 인근에 조성된 인공둥지탑에서 자연번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될 예정이다.

문화관광과 황새팀 관계자는 “2009년 예산군이 황새 거점 지역으로 선정돼 황새 복원 사업을 이어온 이래 타 지역 이송인 만큼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이 황새 야생 복귀 거점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다하고 황새 복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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