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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대전 UCLG 총회 맞춰 '이응노 마스터피스' 선보인다

오는 12월 18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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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04 16:47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이응노의 '대나무'.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 세계지방정부(UCLG, 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총회가 대전컨벤션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이 이에 발맞춰 '이응노 마스터피스'를 선보인다.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전시되는 2022 이응노미술관 특별전 '이응노 마스터피스'는 대전 세계지방정부 총회를 기념하는 전시로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약 1400여 점 중 연대별, 장르별 대표작을 선별해 이응노 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해외 방문객에게 '이응노의 삶과 예술세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이응노의 동양적인 감각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응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군상'에서 알 수 있듯 작품에 수채화 느낌보다는 동양적 요소인 먹빛을 띄는 작품을 만들어 내면서 동양적 요소를 작품에 녹아낸 이응노의 작품의 특징을 만나볼 수 있다.

또 1950년대 작품인 '영차영차;, '공사장 인부들', '취야'라는 작품에서는 당시 한국사회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지만 제목에서 느껴지듯 밝고 즐겁게 표현한 점에서 이응노의 유쾌한 시각이 엿볼 수 있다.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를 맞아 이응노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이 이응노의 삶과 예술세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사람이 만나 조화로운 세계를 이루는 평화의 군상 연작을 그렸던 이응노 화백의 작품은 대전 시민과 세계인이 만나는 세계지방정부(UCLG) 총회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할 것"이라며 "이응노 예술의 정수를 엄선한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속 대전과 이응노 화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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