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전주 뜻밖의 미술관과 공동기획으로 지역 청년작가 교류 추진과 시각예술 거점공간으로서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제목 '20EE 젊은 사유'는 22년도와 사람을 의미하는 영어의 접미사 'EE', 그리고 일상의(Everyday)+모두(Everyone)를 뜻하는 중의적 의미로 젊은 작가들의 생각을 담아내는 전시이자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뜻이다.
세종에서는 오완석, 이은지, 이지혜 작가가 작업한 유리회화, 아크릴 및 유화, 미디어 설치 작품 10점을, 전주에서는 조각, 유화, 오일파스텔 등으로 제작한 문민, 서수인, 이가립 작가의 11작품 등을 선보인다.
이창훈(전주 기획자)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시와 유구한 전통을 가진 전주시의 청년작가들이 만나 환경적 차이를 넘어 작품세계로 서로 교류하며 동질감과 직업적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시관람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품 해설 도슨트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되고, 전시는 무료다.
한편, 이번 전시는 세종 BRT미술관에서 마치면, 오는 11월 8~29일 전주 ‘뜻밖의 미술관’에서 순회전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