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달 ‘2022 마데 인 한국’ 행사 오프닝으로 진행된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를 통해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2’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미래 스마트 시티와 변화될 혁신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한국타이어의 연구 개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어반 리셰이핑을 주제로, 모빌리티 혁신이 어떻게 미래 스마트 시티 내 공간을 재구성할지에 주목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인간과 환경친화 중심의 미래 스마트 시티를 설정하고, 이러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인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SSM)’을 제안했다.
SSM은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인 구 형 휠 시스템과 미니 밴 사이즈의 포드가 결합한 형태로, 건물에 설치된 레일을 통해 도로부터 건물 내·외부까지 3차원 이동이 가능한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다.
이어 올 프로젝트는 내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 칼만텍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진행하고, 아이디어, 가상의 시나리오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를 실제 구현해 내는 현실화 작업이 함께 진행됐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결과물 영상은 한국타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마데 인 한국 행사가 진행되는 오는 9일까지 피치스 도원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 칼만텍,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모빌테크 등 기업들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디자인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를 개설했으며,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한 협동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