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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을까? 옥천군 소통 시책... ‘도와줘OK’ 한 달 !

황규철 옥천군수 한 달 만에 185건 민원 접수... 간편한 민원 제보 방식 · 신속한 처리 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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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04 14:46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내건 황규철 옥천군수의 특별한 주민 소통 창구 ‘도와줘OK’가 한 달 만에 185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사업을 가동하기 시작한 지난 9월 한 달 동안의 실적이다. 이 중 179건은 민원에 대한 답변을 완료했고, 6건은 검토가 끝나는 대로 즉시 처리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간편한 민원 제출 방식과 신속한 처리 회신 때문에 지역 주민의 호평이 늘고 있다. 접근 방식은 소통 전용폰(010-3469-8572)으로 문자메시지 또는 온라인 공간 카카오톡 채널 ‘도와줘OK’를 통해 하고 싶은 대화를 하면 된다.

생활 속 불편 사항, 건의 사항 등 군정에 관한 무엇이든 궁금한 점이 있으면 회원 가입 절차 없이, 개인 정보 제공 없이 누구나 쉽게 민원을 낼 수 있다.

처리 답변은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된다. 단순 문의는 몇 분 안에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고 도로 및 중앙분리대 파손, 맨홀 막힘 등과 같은 생활 위험 요소는 당일이나 늦어도 3일 안에 처리가 완료된다.

주민이 공감하는 제안 사항은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예를 들면 몇 해 전 정비된 옥천 구읍 교동저수지 둘레길 일부 구간이 어둡다는 민원이 여러 차례 접수됐다. 이 길은 구읍 마을 주민의 아침, 저녁 산책로로 많이 이용된다.

군은 지난달 말 이곳에 자동 점멸식 조명을 설치해 해가 짧아지는 요즘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게 주민 편의를 도왔다.

주민불편 신문고 ‘도와줘OK’가 만사 해결책은 아니다. 고질적인 주정차 문제는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농로 포장, 수로 정비, 가로등 우선 설치 등은 마을 내부 협의와 절차, 시간과 예산이 수반되어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다.

황 군수는 “생생한 주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진두지휘해 나가겠다” 며 “생활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즉시 처리해 나가고, 정책·제도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놓치지 않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와줘OK 이용 시간은 평일 기준 09:00~18:00다. 야간이나 주말, 휴일에 제기한 민원은 다음 근무일에 접수 진행된다. 민원 내용과 처리 경과는 비서실을 통해 매일 군수가 직접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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