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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백제문화제 관람객 발길 ‘인산인해’

역사체험 학습장 ‘백제문화제’, 어린 자녀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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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04 15:18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공주금강신관공원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백제의 고도 공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역사체험 학습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시민 및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백제역사 테마파크’ 로 조성된 금강 미르섬은 문화강국 백제의 역사와 철학을 이야기하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먼저 백제역사 강의인 ‘벌거벗은 백제사’ 가 눈길을 끌었으며, 3일 오후엔 ‘어쩌다 어른’ 김경일 교수가 ‘백제문화의 게임적 요소들’ 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인기리에 라이브 강연을 펼쳤다.

8일 오후 2시에는 스타강사 박현도 교수가 초청돼 ‘잃어버린 백제의 퍼즐을 찾아서’ 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동아시아를 넘어 인도차이나반도까지 교류했던 백제의 지혜와 가치를 찾아가는 ‘벌거벗은 백제사 시간여행’ 이 진행된다.

또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의 임정진 작가와 윤미경, 임서경, 유하정 작가의 힐링 강연과 홍종의, 김바다, 임지형, 이예숙 작가의 북콘서트도 마련돼 백제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이와 함께 참여형 역할극과 백제인의 염색, 공산성 꾸미기 체험, 전통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1933년 준공된 한강 이남에서 가장 긴 다리였던 금강교에서는 ‘한류 백제夜 놀자’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한류 백제夜 놀자’는 타국과의 교류에 유연했던 백제인의 지혜로움이 담겨 있는 백제문화가 오늘날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한류 문화로 이어져 온 의미를 알리고 함께 추억하고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공주 유구인견으로 만드는 한류 보자기, 공주에서 유래된 인절미 만들기 체험과 K-핫도그, 호떡, 달고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문화를 세계인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며 “한류 문화의 원조격인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68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10일까지 ‘한류 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제민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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