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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이 낳은 최고의 가수 ‘전진아’부활

2011 대한민국 연예예술상·가수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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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05 15:18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태안군의 홍보대사로 알려진 가수 전진아(사진)가 부활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태안군의 아름다운 풍경을 노래로 담은 것이 ‘태안반도’다.

이 ‘태안반도’를 통해 태안을 떠나 객지에 머물고 있는 출향인사에게는 향수와 전국의 많은 국민은 충남 태안군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전설로 불리던 가수 전진아는 지난 2007년 태안기름유출사고 소식을 듣고 영구 귀국해 태안의 아픔을 함께하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태안군을 홍보하는데 열정을 바치고 있다.

그의 이같은 열정은 지난달 19일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연예예술 발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제20회 한국가요창작인 공로대상 시상식에서는 ‘2011창작인이 뽑은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수 전진아는 “무명가수로 40여년을 보낸 세월이 너무 고생스러웠지만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우리 고향 태안을 홍보하는데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그동안 맺어온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꼭 성공해 내 고향인 태안을 홍보하고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다”면서 “우리 태안군민도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진아씨는 작곡가 겸 가수로 활동하던 중 지난 1978년 미국으로 건너가 음악공부와 음악활동을 하던 중 2007년 기름유출 사고 후 귀국,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가수 전진아 대표곡 ‘태안반도’와 ‘소나무아리랑’이외에도 ‘임진강’, ‘단념’, ‘못잊겠어요’ 등 15곡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며, 2011년 신곡 ‘너나 잘살아’ ‘사랑했던 여자야’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태안/신현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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