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가 엑스포장 내 종합상황실 운영, 빈틈없는 상황관리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5일 조직위에 따르면 종합상황실은 사무총장이 종합상황실장 역할을 수행하며 총괄지원본부 산하에 행정관리부·홍보부·관람사업부를, 행사운영본부산하에 행사운영부·전시시설부·국제협력부 등 2개 본부 6부 39명으로 구성된다.
이와 더불어 市와 국방부·육군 지원단 등 유관기관도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종합상황실 운영기간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24시간 체계로 매일 일일 상황회의와 종합상황보고회를 조직위·市·軍 등 유관기관 참여하에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회장 운영 주요 상황 및 부서·기관 간 협조사항 협의 ▲운영상 문제점 및 미비점 도출 개선사항 ▲ 주요 예정사항 확인 및 각종 지시사항 ▲공지사항 전달 등이다.
특히 자연재난 등 비상상황 발생, 엑스포장 운영에 중·장기적으로 중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거나 엑스포의 대내·외적인 이미지에 미칠 파급 효과가 심각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행사를 일시 중단시키거나 관람객을 대피시킨다는 방침이다.
유병훈 사무총장은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軍문화엑스포인 만큼 엑스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평화 수호자로의 軍의 가치를 공유하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에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