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작가는 목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전각과 캘리그라피를 강의하고 있으며 국전 초대작가와 함께 지역 전통전각예술을 이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랜 전통적 전각작품으로 단순한 한글의 구성법을 벗어나 다양한 한글 서체를 이용했다.
또 생활에서 얻은 교훈적인 내용과 상식적인 것이 파괴되어 인성이 점차 사라져가는 부문을 고심해서 표현했다는 평가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10월의 가을 날씨에 돌에 새기는 전각을 통해 생활 속 교훈과 자연의 감성을 얻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