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대에 따르면 현재 의료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전문간호사 분야는 보건, 마취, 가정, 정신, 임상, 아동 등 총 13개다.
학생들은 `가정' 분야 시험에 응시했으며, 가정전문간호사과정은 4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합격생들은 의료기관이나 지역사회 내에서 간호 대상에게 상급 수준의 전문적 간호를 자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또 환자와 가족, 일반 간호사, 간호 학생 등 타 보건의료 인력을 교육하고 실무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
유하나 간호학과장은 “합격한 석사생들은 환자가 있는 가정에 방문해 가정간호 계획을 수립하고, 수준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전문간호사과정은 전국 5개 대학교에만 개설돼 있으며, 대전대는 지난 2008년부터 가정전문간호사과정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가정전문간호사를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