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에서는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의 자주, 실용, 창조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9년 전국 최초로 ‘제1회 꿈민정음 한마당’을 개최한 이래로 매해 한글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람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려왔던 우리 마음을 ‘한글’로 이어보는 전시, 체험, 겨루기 등 3개 마당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전시마당은 ‘가을 하늘, 한글로 물들다’를 주제로 생활 속에서 한글사랑을 실천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한글날 기념의 의미를 더했다.
또 체험마당은 ‘한글,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우리말로 등 밝히기’, ‘동시 놀이터에서 같이 놀아요’ 등 참가자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21개 공간이 마련됐다.
겨루기 마당에서는 교육청에서 매월 제공한 ‘우리말 네모소식’을 바탕으로 출제된 50문항을 활용하여 우리말 실력 겨루기가 이뤄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정신을 길이길이 기억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후세에도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