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는 11일 오전 행사장 상설무대에서 6·25 참전국 및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보답으로 비빔밥 대형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감사 퍼포먼스에는 장준규 공동위원장, 유병훈 사무총장, 최성민 계룡시 부시장, 참전용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300인분의 대형 비빔밥을 다함께 비비며 비빔밥처럼 서로 화합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 자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에 시선이 압도됐으며, 군문화엑스포의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다시금 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후부터는 어린이 군가 부르기 대회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이 많은 관람객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감동을 선사했다.
장준규 공동위원장은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통해 엑스포의 주제인 ‘K-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처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