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첫 메달은 역도에서 나왔다. 대전체고 박시선과 강채린은 대회 첫날 각각 금3, 은2, 동1 개 총 6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강채린은 여고 64kg 이하급 경기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둘째 날에는 동대전 김화랑 자전거, 대전체고 정성현이 사격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수영과 핀수영, 태권도에서 은메달 4개, 볼링과 레슬링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셋째 날에는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 등 총 23개의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대전체고 이찬형 멀리뛰기, 이한나 태권도, 이성 핀수영, 동대전고 조정우 자전거, 대전여고 김민주·이지영 조 소프트테니스, 신일여고 김지연이 높이뛰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양궁, 사격, 체조 등 총 11개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선수단 활약에 힘을 보탰다.
넷째 날에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동대전고 조정우는 자전거 스크래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회 남은 기간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우리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