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220만 충남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화합과 안정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는 12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상설무대에서 ‘제27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힘찬 비상, 다 함께, 더 힘차게’를 주제로 열렸으며, 충남국악단과 한국 케이팝 고등학교 학생들의 식전행사, 육군 군악의장대대 취타대 퍼레이드, 제32보병사단부사관 부부의 도민헌장 낭독, 모범도민 표창 순으로 진행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충남이 선도적 정책을 만들어 내고, 이를 중앙정부와 다른 시·도로 전파해 변화와 원동력이 돼야한다”며 “행복하고 잘사는 충남, 힘세고 강한 충남을 희망하는 220만 도민의 염원을 강한 추진력으로 실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반드시 이뤄 나가야 할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이룩하고야 말겠다는 힘찬 다짐을 다 함께 나누자”며 “백제인의 후예로서 당당한 정체성을 가지고 힘쎈(센) 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만들어 가자”고 소리 높였다.
한편 도민의 날은 지난 1996년 개도 100주년 기념식을 통해 10월 5일로 제정·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