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여 도시민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활력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동천태산마을정비조합은 신규마을조성사업 형태를 ‘마을정비조합-지자체형’으로 하여 어느 한쪽만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와 조합이 함께 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이진숙 영동천태산마을 조합장, 조합원,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도로, 상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 일부와 행정지원을 하고, 마을정비조합은 부지 마련과 주택건설 비용 등을 담당하게 된다.
본 협약의 효력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개발사업 시설물 등 설치운영 기준에 따른 사후관리기간까지 유효하다.
사업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양산면 누교리 일원 34,033㎡ 부지에 신규마을이 조성돼 43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24억여원으로, 보조금 17억여원, 자부담 107억여원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신규마을이 조성되면 도시민의 유입으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자와 지역 주민간 공동체 형성을 통해 지속적인 유지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