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일자리 박람회는 2년 만에 현장에서 대규모로 진행됐으며 214명의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292명의 구직 신청 등록을 이끌어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 컨설팅 존 운영,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대비 헤어&메이크업 및 스트레스․우울증 검사 등 단순 취업 알선뿐만 아니라 취업을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했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들과 청년 구직 여성들을 위한 여성 채용관을 별도로 운영해 여성 구직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또한 △일자리 박람회 사후관리 △바이오 식품산업 GMP 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 △구인 업체 현장 방문 △경력 단절 여성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추진 등 일자리 창출 업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영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와 같이 위축되었던 지역 고용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겠다”며 “더 나아가 기업 맞춤형 직업교육사업을 통해 관내 건실한 기업들이 지역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