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의회는 14일 계룡시를 포함한 충남 9개 시․군 의회 의장들이 모인 가운데 제110차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육군사관학교 충남도 이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육사 충남 이전을 강력히 건의하기로 힘을 모았다.
의장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국방대학교, 3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관련 시설과 연계해 대한민국 국방의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지는 충남임을 강조하며 육사 이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담았다.
특히 성공적인 육사 이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국방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육사 충남 이전'을 주장했다.
계룡시의회 김범규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의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육사 충남 이전과 같이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상호 협력하여 상생 발전하는 충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