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 위원회 전체 226개 중 25% 통·폐합

운영실적 저조 등 불필요한 54개 위원회 정비 2023년 1분기 내 마쳐…예산 절감 효과 기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10.16 15:4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산하 226개 위원회 중 25%인 54개 위원회를 통합하거나 폐지키로 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민선 4기 책임행정 강화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효성이 적거나, 기능 중복, 운영 실적이 미미한 위원회를 통합하거나 폐지키로 했다.

현재 세종시 산하 위원회는 지난 6월 말 기준 모두 226개로, 정책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외부 전문가, 시민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일부 위원회의 경우 운영실적이 저조하거나, 위원수가 과도한 탓에 예산낭비 등 문제가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법령상 강행 규정으로 설치된 106개를 제외하고 120개 위원회에 대해 정비 가능 여부를 검토했고, 그 결과 54개 위원회에 대해 통·폐합, 축소 운영, 비상설화 등을 우선 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정비대상 54개 위원회는 전체 226개 위원회의 25% 정도로 업무 효율성 등을 고려해 연내에 일괄개정안을 마련하고, 2023년 1분기 안에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또 시는 사전상담(컨설팅)을 통해 임의적인 위원회 신설을 지양하고,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위원 위촉 시 중복 및 연임 제한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은 "신속한 위원회 정비를 위해 조례 개정을 일괄 개정으로 추진하고, 정책 추진과정에 전문가나 시민 의견을 들어야 하는 사항은 공청회, 토론회,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