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전통시장 내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주무대에서 12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예산 식재료 5가지 이상을 이용한 요리를 특별심사위원 5명, 현장 맛평가단 20명이 심사, 평가하는 등 기존의 요리대회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요리대회를 처음 개최했으나 ㈜더본코리아와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함께 대회를 운영해 전국 대학교 및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농심 △NH농협중앙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샘표 △㈜휴롬 등 기업과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으면서 지역에 국한된 경연대회가 아닌 전국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우승팀은 신성대학교로 상금 1000만원과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르꼬르동 블루 숙명 △세종대학교로 상금 각각 250만원과 NH농협중앙회상을, 금상은 △우송대학교 △혜전대학교로 상금 각각 100만원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상을 수상했으며, 은상 7개팀에게는 각 20만원씩과 부상이 수여됐다.
신성대는 ‘예산 통삼겹살 스팀 플레이트’를 경연작품으로 제출했으며, 이 요리는 예산 블루베리와 사과잼 등을 활용한 예산스타일의 통삼겹구이로 우승을 영예를 거머쥐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대회를 전국은 물론 세계적인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선사항을 더욱 챙겨 내년도 제2회 대회에서는 더 많은 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전국 최고의 요리경연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과 더본코리아에서는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레시피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요리대회 홍보 및 우승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