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전진석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포상식에서는 적극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금사업 우수 시·군, 공무원, 민간단체, 개인 등 총 59곳을 시상했다.
모금사업 우수 시·군 부문에서는 연중모금 우수기관으로 △예산군 △공주시 △홍성군이 선정됐다.
희망나눔캠페인 우수기관으로는 △금산군 △태안군 △보령시, 유공 공무원은 △이지혜(서산시청), △서희원(예산군청) 씨가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단체 부문은 △계룡시 약사회 △대한한돈협회 서천지회 등 7개 기관, 개인부문은 길호덕(금산군 산림조합) 씨와 김기옥(대호산업) 씨 등 11명이 도지사 표창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도의회 의장 표창 5명, 도 교육감 표창 8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20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김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성금을 모으고, 집을 고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도민을 돌보는 여러분을 바라보며, 도지사로서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기부자 및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과 같이 어려운 분들을 더 두텁게 지원하고, 응급의료체계 강화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도 더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며 “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