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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밀리터리 군복 패션쇼

'군복의 실용화'... 환상적인 패션쇼에 감탄사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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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18 16:3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18일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상설무대에서 대덕대학교 모델학과 재학생들이 군복을 입고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의영 기자)
▲ 18일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상설무대에서 대덕대학교 모델학과 재학생들이 군복을 입고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의영 기자)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군복은 군대만이 가진 독특한 패션이다.

하지만 군문화엑스포 군복 패션쇼를 통해 제복이 어느덧 우리들의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이자 군문화 중심으로 성큼 다가왔다.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기간인 18일 오전 계룡대 활주로 상설무대에서 '밀리터리 군복 패션쇼'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무대를 찾은 관람객들은 군복의 화려한 변신을 통해 다양한 군의 모습을 체험하며 즐겁고 흥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워킹 퍼포먼스와 군복의 화려한 변신과 역동적인 멋에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이번 패션쇼는 대덕대학교 모델과 40여명의 학생과 시니어·아동모델 및 스태프 등 70여 명 참여해 육해공의상 및 장교복장 등 다채로운 밀리터리 패션룩을 소개했다. 의상은 제복전문업체인 ㈜우성어패럴에서 협찬했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시작된 패션쇼는 밀리터리 워킹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군 제복 의상 등을 선보이며 엑스포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패션쇼 중간에 즐거운 힙합 춤을 가미해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전에서 가족들과 엑스포를 관람 온 이모(40)씨는 “군복이 이렇게 매력적이고 다양한 줄 몰랐다”면서 “당당함이 물씬 나면서도 독특하고 역동적인 패션쇼에 감탄했다”고 했다.

다른 관람객들은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군복이 음악과 모델들의 워킹으로 실용적으로 변신했다”며 “군문화 변천사를 군복으로 잘 표현됐다. 이런 기회를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즐겁고 신나는 반응을 거듭 나타냈다.

2004년 이후 최고의 모델 양성을 목표로 세계 진출을 지향하는 대덕대 모델과는 서울패션위크, 인디브랜드페어, 패션코드 등 국내대표 패션쇼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패션쇼에 참여한 한 시니어모델은 “제복을 입으니 나도 모르게 힘이 난다. 또한 젊은 모델들과 함께 워킹을 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이렇게 큰 엑스포 무대에 서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패션쇼를 지휘한 임주완 대덕대 모델과 교수는 “다양한 제복을 통해 군복의 대중화, 일반인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성 있는 군복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국제행사인 군문화엑스포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고, 특히 학생들의 현장체험 일환으로 신선하고 역동적인 패션쇼를 꾸몄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행사는 처음이라 낮설었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패션쇼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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