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는 지역 특성상 고령층이 많아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장판막증 등의 심혈관질환 환자의 비중이 높다.
그러나 지역 내 심장과 혈관질환을 담당하는 병원이 없어서 심혈관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 또는 대전의 대학병원까지 가야만 했다.
파견 의료진은 건양대학교병원 내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은 심혈관센터장 권택근 교수, 교육수련부부장 겸 심장내과장 김기홍 교수, 심근경색 전문 서영훈 교수, 심혈관질환 전문 김용균 교수로 이뤄졌다.
진료 시간은 첫째 주 금요일(서영훈 교수), 둘째, 다섯째 주 화요일(김용균 교수), 셋째 주 목요일(김기홍 교수), 넷째 주 월요일(권택근 교수)에 매 진료일 오전으로 사전 홍보 및 예약 등을 통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건양대학교병원에서 시술을 받은 환자분들은 공주의료원에서 외래진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과 관찰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수흠 원장은 “대학병원 교수의 순회 외래진료는 원활한 지역 공공보건의료 활성화와 진료 능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