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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료원, 건양대병원과 의료공백 해소 ‘맞손’

심혈관질환 앓는 공주시 주민들 위해 파견진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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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19 15:09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건양대병원 심장내과 과장 김기홍 교수(왼쪽)와 임수흥 공주의료원장 모습.(사진=공주의료원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의료원(원장 임수흠)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공주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건양대학교병원과 손을 맞잡고 의료진 파견 진료를 10월 1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공주는 지역 특성상 고령층이 많아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장판막증 등의 심혈관질환 환자의 비중이 높다.

그러나 지역 내 심장과 혈관질환을 담당하는 병원이 없어서 심혈관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 또는 대전의 대학병원까지 가야만 했다.

파견 의료진은 건양대학교병원 내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은 심혈관센터장 권택근 교수, 교육수련부부장 겸 심장내과장 김기홍 교수, 심근경색 전문 서영훈 교수, 심혈관질환 전문 김용균 교수로 이뤄졌다.

진료 시간은 첫째 주 금요일(서영훈 교수), 둘째, 다섯째 주 화요일(김용균 교수), 셋째 주 목요일(김기홍 교수), 넷째 주 월요일(권택근 교수)에 매 진료일 오전으로 사전 홍보 및 예약 등을 통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건양대학교병원에서 시술을 받은 환자분들은 공주의료원에서 외래진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과 관찰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수흠 원장은 “대학병원 교수의 순회 외래진료는 원활한 지역 공공보건의료 활성화와 진료 능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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