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지속될 경우 과수는 나무가 얼어붙는 언 피해(동해, 凍害)가 우려돼 과수나무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보온재 등을 감싸 예방해야 한다.
시설하우스에서 자라는 작물은 저온이나 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온풍기 등 가온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고장에 대비하며, 작물별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 가축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환경관리와 영양 공급에 주의해야 한다. 축사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통하는 틈새를 막아 가축이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축사 안쪽은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홍은표 소장은“겨울철 농작물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선 작물별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며 특히 시설채소의 경우 난방비를 아끼려고 온도를 낮추다 보면 기형과와 생육 위축 등으로 수확량 감소가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적정 온도 이상으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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