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 민속보존회는 지난 2019년 제25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로 대상을 수상하여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으며, 2013년에도 제54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북 대표로 출전해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1일 민속보존회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옥천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및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출전 시연회를 펼치며 대회 출전 최종 점검을 완료하였다.
김기화 대표은 “9년 만에 다시 출전하게 된 이번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산면에서는 정월대보름 때마다 지신밟기 놀이가 진행되는데, 전문 기예단이 아닌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단이 행한다는 점에서 옛 시절의 순수한 마을신앙을 간직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