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범식은 홍주의병유족회장을 비롯 홍성지역 각종 협의회, 언론사, 향토문화계, 대학교수, 전 힘쎈충남준비위 등이 참석해 충남의병기념관 건립 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정관 제정 및 임원선출, 향후 활동내용 논의, 홍주의사총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이춘범 홍주의병유족회장 및 이연우 초려문화재단이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민간 주도의 충남의병기념관 홍성군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이연우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충남의병기념관을 의병의 성지인 홍성군에 유치해 의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시키는 상징적인 장소로 삼아야 한다.”며 홍성군과 함께 협력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록 군수는 “충남의병기념관 홍성군 유치를 위해 군민들과 지역단체가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홍성은 대한민국 대표 항일 의병의 중심지로서 전국 의병전쟁의 도화선이 된 홍주의병이 일어난 의병의 성지이기 때문에 홍성군에 충남의병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