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1일 차 구정질문에서는 박철용 의원, 오관영 의원, 김세은 의원이 ▲구 산업단지 유치·규제완화 방안 외 2건(박철용 의원) ▲관내 가로수 관리 방안 외 3건(오관영 의원) ▲대전의료원 건립 상황과 향후 계획 외 1건(김세은 의원)을 비롯한 구정 전반에 대한 질의했다.
먼저 박희조 청장은 산업단지 유치·규제완화 방안에 대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면밀한 검토·시와 긴밀한 협력을 추진 중"이며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완화를 위해 '대청호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TF'를 구성했고, 관련기관과 공조하여 법령 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로수 관리 방안에 대해서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16억 원을 투입해 재해위험목 제거, 보도정비, 나무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예산 확보·교체작업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대전의료원 건립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대전의료원의 경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건설공사 기본계획이 고시된 상태이고,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 진행 중"이라며 "향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수립 고시 등 단계별 행정절차 이행에 신속히 대응해 2026년 준공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구정질문은 의원들의 일관질문에 구청장 일괄답변을 하고, 실·국장이 보충질의 하던 기존 형식을 버리고, 일문일답에 이은 보충질의까지 모두 구청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구의회 제267회 임시회는 오는 내달 4일까지 이어지며, 이날 제1차 구정질문에 이어 31일 제3차 본회의 제2일 차 구정질문에는 강정규 의원, 성용순 의원, 김영희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