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대전대학교가 개교 42주년을 기념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학교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28일 열린 기념식에는 남상호 총장과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상인 아름다운혜화인상과 근속상, 총장상인 학술연구상과 우수강의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남 총장은 "교육 중심대학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 프레임과 시스템을 구축해 융복합-산학협력-글로벌-인성-AI 기반 교육을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대 박물관에선 내달 7일까지 '대학 역사자료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개교 당시 활동사진부터 1980년대 초 용운동 캠퍼스로 이전한 후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표 사진 40여점과 다양한 기록물 50여점 등을 선보인다.
또 김인제 전 혜화학원 이사장이 지난 8월 기증한 각종 공로패와 감사패 등 총 14점의 사료를 별도로 마련한 코너에 전시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많은 대학 구성원들이 이번 특별전에서 제11~14대 이사장을 역임한 김인제 전 이사장의 애교심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대는 교육부의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LINC3.0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사업 등 수많은 국책사업을 수주하며 학교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