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용록 홍성군수가 31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홍성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국가애도기간에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을 개최하기엔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군민들의 안전이 가장 최우선임에 따라 홍성사랑국화전시회와 평생학습전시회도 면밀하게 현장을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은 홍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우의 품격 그 시작은 홍성한우’라는 주제로 70m 길이에서 즐기는 바비큐 체험, 홍성 바비큐 프리패스, 바비큐 체험존, 저렴한 가격으로 홍성한우를 먹어볼 수 있는 한우구이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21회 홍성사랑국화축제 및 평생학습축제가 연계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한편 이 군수는 “이태원 사고로 인해 우리 지역에서도 안타까운 사망자 1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각종 축제 및 행사에 대해 철저한 현장지도 점검으로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