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연기군 장애인체육회(회장 유한식)가 7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다.
연기군 장애인체육회는 대표기관인 이사회와 사무기구인 사무국, 재정상황에 대한 감사 및 이사회 보고 등을 맡을 감사 등의 주요기구가 설치되고 회장 1명 부회장 9명, 사무국장 1명, 이사 15명 등 26명으로 조직된다.
주요사업은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 선수 및 지도자 육성 ▲장애인체육행사 개최 및 참가지원 ▲장애인 체육시설에 관한 설치 및 관리 등으로 장애인의 체육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장애인 경기단체는 충남도 장애인체육회에서 가맹으로 인정한 각 가맹단체를 산하 경기단체로 점차 설립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체육이 체육의 한 분야로 인정받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조성해 체육회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기군내 장애인 단체 7개 단체가 활동 중에 있으며, 등록 장애인은 2011년 6월 말 현재 5641명이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