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은 2일 강설 및 도로 살얼음으로 발생하는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충청권 도로안전 KSP 협의체’ 제설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국토청을 비롯한 국토관리사무소,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민자고속도로법인 등이 참석해 도로관리기관별 결빙취약구간 관리계획, 제설대책 점검을 실시했다.
또 겨울철 도로안전 홍보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국도37호선 충북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옥천비축장 앞에서 국토관리사무소 및 옥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폭설 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필요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박건수 청장은 “신속 안전한 제설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국민안전과 직결된 사안으로 과할 정도로 적극 대처가 필요하다. 제설대책기간에 앞서 다시 한 번 기관 간 빈틈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